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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여수 토박이

여수 미평 봉화산 자연 휴양림 : 가족과 산책 & 힐링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여수 토박이 별나라그녀★입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주말 힐링을 하러 떠간 곳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장소는 제가 오랫동안 여수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알게된 것은 5년도 채 되지 않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유치원에서 이곳 장소로 체험학습을 자주 오는 곳이랍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기구나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여수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차장 입구가 있음

주소 : 여수시 미평동 183-1

미평저수지, 사방댐, 산책로, 모험/운동시설, 휴게시설, 숲속교실, 등산로 등이 있음

화장실 있음

 

 

진입로

 

 우선 처음에 찾아 갔을때에는 길을 찾는게 너무 어려웠답니다. 미평 저수지 하나 보고 길을 향했었습니다. 지금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들어가는 입구를 만들어서 복지관에 주차를 하고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가 가능했고, 평일에는 차들이 많이 있으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또다른 입구는 큰길에서 복지관 바로 아래쪽 마을로 들어가면 골목길을 따라 가면 주차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향하면 입구는 저수지 정면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주차장이 작아 주차를 많이 할 수 없답니다. 또한 저번에 이곳에 갔을때 어느 차량이 좁은 주차장에서 나가면서 옆면을 나무에 쏵~ 쓸고가는 모습을 본뒤로 절때 이곳에 주차를 안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그 차량이 벤츠였답니다;;

 

 

 

♣ 걷기

 

 진입로에 들어서면 바로 나무 데크로 이루어진 길이 나옵니다. 구두를 신어도 편히 갈 수 있게 만들어진 길이랍니다. 물론 구두 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길에는 왼쪽으로는 미평저수지가 펼쳐져 있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해가 어디에 있냐에 따라서 호수에 비추는 빛들이 환상적이고, 산의 그림자가 진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호수 가까이 가서 보면 대왕잉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 유치원 체험학습 때에는 간단한 과자(조리퐁)를 준비해서 호수에 뿌려주니 잉어들이 다가와 먹었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는 울창한 숲길로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만들어져서 여름에는 오히려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자외선 걱정은 필요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자연 식물들이 있어서 보며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편한길인가 열심히 뛰어 다니고 즐겁게 다녔습니다. 이만큼 어린이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

 

 길은 호수 주위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둘레길이 놓여져 있으며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길은 호수에서 오른편이며 호수에서 왼편으로는 나무데크가 없는 흙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하는 것도 힘들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또한 봉화산으로 가는 등산 길 따로 있어서 등산객들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 체험 활동 및 쉬어가는 숲 ♣

 

 이곳은 유치원 생태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인듯 정말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왼쪽에 사진을 보면 자연 놀이터인 밧줄 체험시설이 만들어져 있어서 어린이들이 밧줄놀이를 하고 직접 몸으로 부딛히며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7세 미만 어린이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린이들을 위한 그런 공간이 확실합니다.

 

 밧줄 체험시설

- 버마다리 : 밧줄의 유연함을 온몸으로 반응하며 신체의 균형감각을 발달

네팔다리 : 두손과 두발을 함께 움직여 균형을 잘 잡고 건너기

- 밧줄암벽 : 작은 절벽으로 거미처럼 매달려도 보고 통과해 보기

 

 또한 여기저기 공간에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단위로 왔을 경우에는 넓은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서 도시락을 먹거나 누어서 쉴 수 있는 곳이 많았답니다. 특히 쉬어가는 숲에는 정말 비치배드처럼 누울수 있는 의자가 마련이 되어 있어서 산림욕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도 가족끼리 와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뛰어놀고 밧줄체험시설에서 놀고, 저희 어른들은 의자에 누어 좋은 피톤치드를 마시며 휴식도 갖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제 추운 겨울이 오고 있지만, 움추려 들지 말고 오히려 따뜻하게 복장을 갖추고 산책길 한바퀴 돌며 운동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되었으면 합니다. 아이와 함께 편하게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고 힐링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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