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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여수 토박이

여수 맛집 : 덕양 곱창 골목의 소문난 제일식당 _ 여수 곱창 맛집

 안녕하세요~ 여수 토박이 별나라그녀입니다. 또 한 주가 시작이되었네요. 주말에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11월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지 오늘은 정말 쌀쌀하고 추운날이었네요. 우리 아들도 내복을 입혀 보냈지요^^;;

 날씨가 쌀쌀해서 뜨끈뜨끈 국물과 몸보신할 맛있는게 떠오르지요? 그래서 곱창 맛집을 소개하려고해요. 가족끼리 나들이를 다녀오고 여수로 진입을 할때 덕양이라는 곳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덕양골목이 현재 도로 공사중이라 건물이 길가에는 다 정리하고 있어 정신이 없을텐데요~ 그래도 저는 이곳에 맛집을 찾는답니다.

 

 덕양골목에는 곱창골목이 유명하지요. 또 고기 먹으로 갈때도 고기파는 식당으로 많아요.

 참고로 저는 몇년전만해도 곱창을을 전혀 못먹었어요. 맨처음 접한 것은 곱창구이를 먹었는데 질기고 이상하고 징그럽고..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남편 회사에서 곱창집으로 식사를 하러 같이 갔는데.. 바로 오늘 제가 추천할 "제일식당"이라는 곳이었어요. 그날 분위기상 숟가락을 들고 그냥 먹었는데.. 이게 왠일?!! 곱창이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그날 완전 폭풍흡입을 했더래죠.. 하하^^

 그래서 맛집으로 제 머릿속에 기억이 되고, 또 여수 토박이들은 다 아는 맛집으로 추천하려고 합니다.!!

 


 

상호 : 제일식당

주소 :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1275번지

전화 : 061)683-8248


여수 곱창 전골 맛집 제일식당!!

 

 나들이 갔다가 늦은 저녁에 우리 가족이 방문을 했어요. 외관 모습입니다. 곱창 골목을 들어오다가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가게랍니다. 주차장은 골목으로 더 들어가면 정자와 함께 주차장이 크게 있답니다. 당연히 주차비용은 무료입니다. 가게 앞에 자리가 있다면 저 앞에 차처럼 주차해도 되요^^

 저희는 져녁 6시 전에 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우리 앞으로 2팀이 더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북적~ 그래서 포장해 갈까? 하고 고민하는데 역시 먹고가는게 낫다는 결론에 밖에서 기다렸답니다. 아차차!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해서 가정에서 먹어도 된답니다. 집에서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된다네요.

 

 밖에 기다리면서 안에 사람들을 보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에 점점 군침이 돌더군요~

 그렇게 냄새에 군침이 도는데 드디어 들어갔어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구요. 외관에서 보시다시피 시골 밥집같은 느낌입니다. 덕양이니 역시 시골 맞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어요.


< 여수 제일식당 메뉴 >

소곱창 9,000

새끼보 9,000

돼지곱창 7,000

볶음밥 2,000

공기밥 1,000


  저희는 그때 남편 회사에서 먹은 메뉴가 먼지 몰라서 소곱창1인분 새끼보 1인분 시켰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돼지곱창 + 새끼로로 시키는게 더 맛나다고 하네요^^소곱창은 비린내가 좀 난다고.. (저희 어머니 말씀^^ 우리 엄마 아빠도 여기가 유명해서 자주 온다고 하시네요^^)

 

 

  짠~ 주문이 도착했어요. 보글보글 국을 끓여주고 위에 시금치와 버섯이 있어서 건져먹는 재미와 맛이 끝내줍니다. 소곱창은 쫀득쫀득 쫄깃 씹는맛이 정말 좋아요. 전골이라서 질기지도 않고 꿀떡 잘도 넘어가지요. 시금치랑 같이 말아서 먹고 당면도 있어서 후루루룩~ 먹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잘먹었어요^^

 

 

 젓가락으로 들고 있는것은 새끼보예요. 근데.. 새끼보가 뭔지 몰랐는데 먹다가 검색해보니 돼지의 자궁(애기집)이라네요. 순간 우웩~~~ 할려다가 먹고는 다시 까먹었어요. 새끼보를 사람들이 시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곱창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고 더 더 맛났어요.

 나 비위 약한데... 왜이리 맛있는거야.. 그냥 잊어버려..!!ㅋ

 밑반찬 사진이 없네요. 각종 김치가 나오는데 저는 물김치가 최고 였네요. 뜨끈뜨끈 곱창한입에 시원 달달한 물김치를 먹으면 구웃~!! 얼큰한 곱창전골과 딱 어울려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육수 더 달라고 해서 더 맛있게 먹었네요. 냠냠~ 깨끗이 다 먹고 국물이 조금 남았어요!! 이럴때는~~ "이모!! 볶음밥 2인분 주세요~~"

 

 

 눈앞에서 열심히 볶고 볶고 하시더니 이렇게 볶음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우리가 더 쓱쓱 비벼서 눌러놨네요. 너무 맛나겠죠? 역시 볶음밥은 어디서든 철판에 눌러붙은 볶음밥이 최고죠!!

 냠냠~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웠나봐요. 물론 저희 어른들은 딱 좋았지만~ 아이들은 맵다며 물이랑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다면서 계속 먹었어요^^

 

 우리 너무 맛있게 게눈 감추듯 먹었었네요. 남편이 이렇게 잘먹는거 처음본다며 웃네요. 저 이제 곱창 먹는 여자 됐답니다...ㅋㅋ 너무 맛있어서 추천~

 쌀쌀한 가을 날씨에 뜨끈하고 맛난 곱창 추천입니다~~~~

 

제 점수는요~~ ★★★★☆

(1점 뺀거는 소곱창이라서 조금 비린향이 났답니다. 나중에는 돼지로 시켜 먹을께용)

 

[ 별나라그녀가 직접 사먹고 개인적인 평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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