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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 프로젝트/현명한 엄마

어린이 독서 : 위니를 찾아서 _ 곰돌이 푸의 실화

 도서관에서 "더책"이라는 책 읽어주는 어플이 있어서 그에 맞는 책을 찾았답니다. "위니를 찾아서"라는 책이 더책이 가능한 책이어서 바로 빌려서 집으로 와서 아이들과 함께 더책을 이용해 읽었습니다.

 

 아차! 더책이 무엇이냐면 책 읽어주는 어플인데 스마트폰에 깔고 책 위에 올려 NFC 테그를 통해서 자동으로 책을 읽어준답니다. 이전에 더책 사용법을 적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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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위니를 찾아서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위니를 찾아서

글 : 린지 매틱

그림 : 소피 블래콜

옮김 : 정회성

출판사 : 미디어창비

기타 : 2016 칼데콧 대상 수상

'더책' 이용 가능

 

 

 

 

 책 표지입니다. 이 곰이 훗날 곰돌이 푸의 실화가 되는 곰입니다. 곰돌이 푸가 탄생하기 까지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책의 구성이 독특합니다. 그냥 위니의 이야기를 풀어서 적어 내어도 될법한테 처음 엄마와 아기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곰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며 위니라는 곰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해리 콜번이라는 수의사가 전쟁터의 말을 돌보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싫은데 그 때 잠시 쉬었던 역에서 위니를 만나게 됩니다. 새끼 곰을 본 해리 콜번은 20달러에 곰을 사게 되고 함께 군대로 가게 됩니다.

 

위니는 똑똑하였고 군대에서도 사랑을 독차지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어느덧 군인들에게 전쟁터로 나가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렇게 해리는 위니를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고 동물원에 맡기게 된답니다. 동물원에서도 위는 사랑을 많이 받으며 특별한 곰이었습니다.

 

 어느날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라는 아이가 동물원에 가서 함께 곰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이것을 본 아이의 아빠 앨런 악렌산더 밀른은 이 모든 이야기를 책으로 썼답니다.  그 책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인 곰돌이 푸, 위니 더 푸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는 이 모든게 아이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이야기라는 것을 이야기 하며 이 모든 이야기가 진짜 있었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하며 끝이 납니다.

 

 

 

 

 

 

 책이 이렇게 끝나지 않고 뒷에는 원작의 원서와 함께 뒷편에 글을 실었습니다. 그래서 "더책"에서도 영어로도 책을 읽어준답니다.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지요.

 

 

 

 

 또한 그 뒷편에는 "앨범"이라는 장으로 정말 실제 이야기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해리와 곰이 군대에서 찍은 사진들과 위니의 실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엄마와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모습도 볼 수가 있답니다.

 

 위니의 이야기만 풀어내는 책이 아니라 가족사까지 함께 엮어 책을 만들었다는 것에 감탄을 하게 되었던 책입니다.

 

 

 

♣ 토토와 율의 독후 활동 ♣ 

 

▷ 책 읽고 어땠어?

 - 토토 : 곰돌이 푸가 왜 생겼는지 알게 됐어요.

 - 율 : 위니가 곰돌이 푸가 되었어요.

 

제목은 왜 '위니를 찾어서'일까?

 - 토토 : 전쟁터에서 갔다왔는데 위니를 찾을려고요.

 - 율 : 위니를 온 세상 사람이 찾고 싶어서요.

 

▷ 기억나는 장면은 어떤거야?

 - 토토 : 맨 첫장면에 실루엣 그림이요. 이유는 위니가 대장이어서 따라가는 것 같아요.

 - 율 : 동물원에서 아이랑 위니랑 노는거요  

 

▷ 위니한테 하고 싶은 말있어?

 - 토토 : 너가 곰돌이 푸구나 반가워. 

 - 율 : 안녕? 나도 만나고 싶어. 

 

 

 우리 아이들도 즐겁게 "위니를 찾아서"를 보았습니다. 저희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이 책은 왠지 소장하고 싶은 책인듯 싶어요.  동물과 인간의 우정과 사랑을 살며시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