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
우리 아이 독서광 만든 노하우 알려 드려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고, 상상력, 사고력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저는 임신을 한 순간부터 훌륭한 사람 만들기 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책은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가까이 해야 한다고 알고 있기에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아이들과 책을 함께 하였고,, 지금은 정말 아이들이 책을 너무나조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책을 좋아하니 스스로 읽게 되고 자연스레 한글을 떼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째와 둘째 아이들은 5살때 글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글을 떼게 되었으며 6살이 되어서는 맞춤법은 들리는데로 적지만 글도 적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영재도 아니고 일반 평범한 아이랍니다.
또한 책을 좋아하니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는것이 이제는 수준급으로 올라왔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첫째 토토는 "용해가 뭐야?" 하며 과학적인 용어도 묻곤 한답니다. 또한 책을 보게 되면서 아이의 지식 수준이 높아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빨리 찾게 되어 그 분야에 파고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책을 좋아함으로써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지요. 그럼 저의 아이들에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든 비결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 책을 어릴때부터 자주 읽어 줍니다.
□ 아이가 태어나고 신생아여서 말귀를 못알아 먹더라도, 초첨책이나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가 있는 책을 읽어주며, 특히 아이와 교감을 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와 엄마의 억양을 들으며 엄마의 표정을 보고 함께 감정을 나누고 공감을 합니다.
□ 유아기가 되면 이제 연습을 했던 엄마의 책읽는 실력을 보여주는 시기 입니다. 최대한 책읽는 것이 즐겁고 구연동화 선생님이 된 듯이 읽어주세요. 동물 목소리 아져씨, 아이, 할머니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다는 것보다는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기 때문에 더 좋아하며 그 시간에는 행복해 할 것입니다.
◀ 2 ▶ 아이 주위 보이는 곳에 책을 많이 둡니다.
책꽃이에 책이 있더라도, 전면 책장을 하나 두어 아이가 자주 활동하는 곳에 두어 아이가 자주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면 책장이 없더라도 책꽂이에 책을 일자로 꽂지 말고 전면이 보이게 꽂아두면 좋답니다. 저희는 쇼파 뒷편에 벽면에 세워 두고 있답니다. 이렇게 책을 두고 매일 새로운 책으로 교환을 해주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한번 더 만지게 되고 보게 된답니다.
막상 책을 꺼내 읽지는 않더라도 제목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준다면 차차 기다리면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된답니다.
◀ 3 ▶ 책과 놀기
책으로 징검다리 만들어 건너기, 책 탑 쌓기, 책으로 집만들기, 책의자 만들어 누가 오래 앉으나 해보기, 책에 있는 고양이 그림 빨리 찾기, 글자 '가' 찾기, 노란색 책 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접목하여 책이랑 함께 놀아주면 아이들은 책과 더 친해지고 그렇게 책을 꺼내서 보다보면 다양한 책들의 호기심 가득한 그림들이 아이들을 자극할 것입니다.
놀이로 시작을 했지만 마지막에는 어느새 앉아서 책을 읽고 있을 날이 올 것입니다.
◀ 4 ▶ 자기전에 책을 읽어준다. (일정한 시간에 읽기)
정말 아이들이 책을 안보더라도 저녁에 읽는 이 책 한권이 일년에는 365권이 되겠지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게 시간이 부족하고 어렵다면, 가끔은 책읽어주는 CD나 여러 어플을 이용하여 들려주는 방법도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언젠가는 그 시간이 되면 스스로 책을 읽고 자는 날이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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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책을 강요하지 않는다.
우리 아이는 예전에는 Why시리즈를 즐겨보더니 이제는 발명왕,실험왕 시리즈만 본답니다. 물론 만화로 되어 있습니다. 책을 한종류의 책만 보면 엄마는 다른 종류의 역사나 위인전 책을 권하고 싶지만 아이는 전혀 눈에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저는 그냥 놔둡니다. 그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책을 그냥 둡니다. 대신 저녁 밤 독서 만큼은 제가 "엄마가 고른책 읽어보자"라고 하며 읽어줍니다. 책을 읽어주는데도 아이가 딴짓을 하고 있지만 귀는 어쩔수 없이 책 소리가 들리겠지요. 제가 열심히 "우와 이 그림 멋지다" "이사람 대단하다" 하며 실감나게 읽어주면 어느새 제 옆에 딱 붙어서 보고 있답니다.
◀ 6 ▶ 부모가 책을 읽어라
저희 남편도 집에선는 책을 절대 안보는 사람입니다. 물론 책을 좋아하지만,,, 집에만 오면 TV부터 켜는 사람이라서 언제 도서관에서 판타지 책을 빌려왔답니다. 그러고는 슬쩍 던져줬더니 종일 판타지 책을 읽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아빠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옆에 나란히 앉아 자기들도 책을 꺼내와 읽습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야 아이들도 책을 읽습니다.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말고 함께 읽어야 한답니다.
◀ 7 ▶ 도서관과 친해지기
어떤 도서관은 책장이 아이들 놀이터 처럼 만들어 놓았답니다. 아이들이 구멍을 기어다니며, 모양 테이블에 올라가기도 하고, 푹신하 쇼파에 눕기도 하고, 그렇게 도서관과 친해지다보면 형 누나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책을 읽는 곳이구나 느끼고 자신도 동화되고 싶어하는 모습에 책을 하나 꺼내들고 열심히 그림이라도 보게 된답니다.
요즘 도서관이 많이 좋아지고 영화도 주말에 상영을 하니,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도서관 놀이터로 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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