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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 프로젝트/좋은 아내

[ 부모님 생신 카드 만들기 ]손수 만들어 적은 어머님 생신 편지

 

안녕하세요~

별나라그녀입니다.

 

 

엊그제 어머님 생신이었어요.

그것도 회갑이죠~

무언가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싶어서

편지를 손수 적어보자고 해서 이렇게 만들게 되었네요.

 

 

편지는 직접 제가 종이 자르고 그리고 만들고

편지도 진심을 담아 적어 드렸어요.

감동이었을꺼라 생각해요~

 

 

남편도 제 편지 보고는 너무나 흡족해하며

어머님께서 감동받으셨을꺼라며..

 

 

사실 무뚝뚝한 며느리라서

잘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그래서 뭐든 노력해보자라고 생각한 별나라그녀랍니다.

 

 

편지 그럼 확인해 보실래요??

 

 

먼저 도톰한 도화지가 집에 있어서

예쁘게 잘라라서 준비를 했어요.

 

이미지는 정말 여기저기 검색해서

짜맞추기 해서 만들어본 그림이랍니다. 하하^^

 

붓펜으로 그림도 그리고..

거기에 사인펜트로 부분부분

색칠도 해주었답니다.

 

요즘 제가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연습장에 연습하면서 놀고 있는데..

 

이렇게 편지에 써보니

괜찮더군요^^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안을 펼쳐보면 이렇게 편지를 적었답니다.

 

앞 표지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렇게 안에 꽃을 만들려고

그런 문구를 넣었어요.

 

꽃 만들기는 기존에 입체꽃 카드 만들기로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렇게 활용하니 예쁘죠?

이전글 링크 넣어 둘께요~~

↘↘

2017/09/30 - [유익] - [ 입체 카드 만들기 ] 입체 꽃 카드 만드는 방법 _ 꽃다발 손카드 만들어 마음을 표현해요.

입체적으로 꽃으로 나타내니 뭔가

특별함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편지 부분은 정말 진심을 담아

적고 적고 적었어요.

 

편지 부분이 글 쓰다가 수정을 많이

할 것 같아서 종이를 따로 준비해서

적어서 붙혀주었답니다.

^^

 

글쓰는 부분 테두리에는

점으로 찍어서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예쁜 선으로 꾸며도 예쁘겠죠?

 

 

 

뒷 페이지예요.

 

다 만들고 보니

뒷 부분이 썰렁 하더군요~

 

어디서 들어본..

인생은 60부터라는 말..^^

 

그래서 동그랗게

인생은 60부터 라는 글귀를 적어주었어요.

 

 

 

짜잔~ 이렇게 펴보니 괜찮나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봉투에 넣지 않고

예쁜 끈이 있어서 끈으로 여러번 감아서

예쁘게 묶어주었더니

괜찮았어요.

 

 

생신 전날 어머님 아침에 드실

미역국과 함께 편지를 넣어

예쁘게 보자기에 담아서

전날 저녁에 어머님댁에 들렸네요.

 

깜짝놀라셨지만~

아침에 편지와 함께

미역국을 드실 어머님 모습이

행복해 하셨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엄마가 되어보니

내 생일날 미역국 직접

끓인다는게 쉽지 않고

마음도 상하더라구요.

 

물론 제 생일에는

울 친정엄마가 항상 만들어주셨지만,,

 

어머니들은 정작

그렇지를 못하잖아요.

 

그래서 전날 미역국을

드리자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정말 근데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울집은..

어머님보다

남편이 더 감동하더라구요~

 

편지 자주 써드려야겠네요^^

하핫^^

 

물론 평소에 효도하는 그런 자녀가 되어야겠지만..

이렇게 생신을 맞이해서 진심을 담을 편지 한장이

너무나 기쁠 것 같네요~

 

모두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써봐요~~

어서~~^0^

 

 

소박하고 작은 편지지만..

오늘도 양처_좋은아내 역할에

뿌듯뿌듯한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