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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추억&일기&하늘

2017.10.24 하늘 _ 소나기 안녕하세요. 별나라그녀☆입니다. 요즘 들어 집에서 잘 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하늘을 보기 어렵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베란다로 바라보는 하늘과 잠깐 잠깐 마트나 아이들 데리러 갈때 하늘 말구요^^ 진짜 여유있게 "하늘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하늘을 보는날이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외출을 나섰습니다. 남편과 함께 볼일도 있고, 도서관도 가서 책을 빌려보기로 했죠. 물론 남편과 이것저것 할 것들 때문에 나간 것이지만.. 데이트 하는 기분이었죠. 일을 다 보고 나니 어중간한 시간... 아이들 하교와 하원까지 2시간 남았더라구요. 집앞 주차장까지 도착해서는 아쉽다고 이야기를 하니 바로 드라이브~ 출발!!! 그렇게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바닷가로 향했답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해서 차안에 앉아 있었죠. 마침 도서관.. 더보기
가난과 우리집 애완견이었던 송이의 아픔 안녕하세요. 별나라그녀★입니다. 요즘 애완견 목줄 때문에 난리가 아니죠. 물리고, 사망하고, 사과하고... 애완견에 대한 여러 의견도 나오고 있네요. 저는 애완견을 키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제가 대학생때는 애완견이 하나 있었어요. 송이.. 이름은 송이예요. 그 송이나 너무나 생각이 나고 보고 싶은 날이네요. 그래서 추억거리 하나 적으려고 해요. 아니.. 아픈 기억이겠죠. 송이가 가족이 되날 제가 대학생때 저희 언니가 있는데 결혼을 했어요. 언니가 결혼을 하고 아픔이 잠시 왔어요. 그래서 형부는 저희 언니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강아지 송이를 입양했었죠. 너무나 작고 예뻤어요. 종은 패키니즈랍니다. 타지역에서 살고 있었기에 언니는 강아지와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고,, 행복해서 그런지 조카가 생겨.. 더보기
2017.10.9 월요일 _ 하동군 _진정한 가을 하늘 나는 하늘을 좋아한다. 그래서 하늘 사진을 많이 사진으로 담는다. 눈으로 보는것과 사진으로 담기에는 어려운 것이지만.. 그래도 찰칵찰칵!! 매일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 2017. 10. 9 하동군 평사리 황금들판 이곳은 허수아비 축제 마지막 날이다. 우리가족 또한 이곳에 방문을 하였는데 너무나 평온하고 마음이 안정된 느낌을 받았다. 가을 날씨 답지 않은 따스한 햇살과 구름 한점 없는 높은 하늘 그리고 드넓은 황색 들판! 참새를 쫒으려는 색색옷을 입고 나란히 줄서 있는 허수아비! 벼가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과 여유있게 휘휘 날고 있는 잠자리! 들판 가운데 소나무 두 그루가 다정하고 나란히 멋지게 서있는 부부송! 저 멀리 푸르른 산! 그리고 맑은 하늘에 모든것이 가을의 완벽한 하늘과 경치가 .. 더보기
명절 휴일 전날 미혼 친구와의 만남 10년지기 친구가 명절이라고 타지에서 고향으로 내려온다. 이 기회에 친구와의 만남을 갖았다. 결혼하고 친구의 만남은 어려운 것이고 기회가 많지 않다. 특히나 자녀가 있고, 저녁 술약속일 경우에 그렇다. 10년지기 친구가 오랜만에 보자고 하는데 너무 보고 싶다. 아마도,, 2년전에 만나고 못봤다. 그 친구도 직장 생활에 고향에 내려오는 일도 없었다. 특히나,, 내가 가정이 생긴 후 나에게 연락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이 더 만나고 싶다. 못한 이야기도 많고, 그녀의 삶도 궁금하고, 나의 삶도 이야기 해주고 싶다. 10년전 쯔음 나의 절친이던 친구. 나는 기혼. 그녀는 미혼. 난 약속을 잡고, 남편에게 허락받고, 자녀를 친정에 맡기고.. 준비를 해야한다. 드디어 만남. 너무나 행복했다. 10여년 시.. 더보기
추운 겨울날의 데이트 [ 내머리 기억 속 _ 추억 이야기 ]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이야기다. 대략 15년 전 기억들.. 하지만 절대 잊어지지 않는 기억!! 데이트라고 하면 애뜻한 기억이겠지만.. 정말 황당하고 대단하고 신기하고 웃기고 그런기억들.. 추운 겨울날 가난한 학생의 데이트 그리고.. 11월 데이트. 학생이기에 추운 겨울의 데이트는 참 어려운 것이었다. 추운데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교복치마에 다리는 덜덜~ 찬바람이 쌩쌩~ 그리고 하교 후 만남은 더욱이 추웠다. 커피숍에 갔지만.. 한번 갈때마다 1만원이 깨졌고,, 학생의 신분으로는 힘들었다. 그래도 만남은 계속되었다..하하^^ 그날... 학교 끝나고 교복 차림에 독서실에서 잠시 나와 만나는 거였기 때문에 대략 시간은 저녁 9시 정도였다. 겨울이라 너무 깜깜했고,, 너.. 더보기
왕따는 아니지만 혼자... 그 못난 자존심 때문인걸.. [ 내 머리 기억 속 _ 추억 이야기 ] 왕따는 아니지만 혼자만의 하굣길.. 내 나이 14세때.. 중학교를 입학을 하고 낯선곳에 적응을 해야 할때.. 나는 성격이 활달한 편도 아니었고,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아무에게 말걸수 있는 능력자도 아니었다. 중학교는 집에서 거리가 있는곳에 선택이 되어 가게 되었다. 그곳은 언니가 다녔던 학교라서 그냥 그 이유로 내가 지원을 하였고, 초등학교 친한 친구들은 멀리 멀리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다. 학기초,, 아빠차로 등교를 하고,, 하교는 그냥 버스를 타고 집에 가게되었다. 그때 까지는 모두들 혼자서 하교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점점 하루 하루 지나가니 반에서도 끼리끼리 친구들을 만들어가고, 나 또한 짝꿍, 앞자리, 뒷자리 친구들을 만들었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더보기
아침. 어제는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햇살이 방을 비춘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 현재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중. . . . 30대.. 난 과감히 휴직을 하고 내가 누구인지 내가 과연 무얼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위해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아직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나의 재능은 무엇인지. 30대 늦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 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