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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취미활동

장미허브 키우기 : 번식 시키기 2가지 방법 & 나무 장미허브 만들기 (외목대)

 안녕하세요. 별나라그녀입니다.

 화분 가꾸기 좋아하세요? 저도 어려운게 생물을 돌보는게 어려운것 같아요. 하지만 사고사고 하는 이 습성~ 하하^^ 40대부터 엄마들이 카톡사진에 꽃과함께 사진을 찍어 올리는게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식물을 정말 매력있는것 같아요. 크는 모습이 하루하루 달라서 정말 뿌듯함을 느끼고 내가 게을러서 좀 챙기지 않으면 금세 시들해 버리거든요.

 오늘 인터넷에서 조금한 허브를 하나 주문해봤어요. 벌레를 쫒아준다는 말에 바로 구문초와 함께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허브는 처음 키우는 건데 향이 너무 좋네요. 바로 장미허브예요.

 


 장미허브란?

 사과 향 혹은 장미 향처럼 기분 좋은 달콤한 향이 나는 식물로 솜털에 덮여 있어 포근한 느낌을 주는 화초이다. 살짝 흔들어 주기만 해도 그 향기가 방 안 가득 퍼져 기분 좋은 방향제를 뿌린 듯 하다. 빛이 있는 공간 어디에서나 잘 자라므로 손이 닿는 곳 가까이 두면 좋은 식물이다.  특히 책상 위에 두고 머리가 무겁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손으로 건드려 향을 깊숙이 들여마시면 금세 기분 전환이 된다.

※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장미허브를 조그마한 화분으로 분양받았는데 이렇게 큰 화분에 옮겼어요. 이 화분을 장미허브로 꽉 채울 예정이지요~ 열심히 번식을 시키며 키우는 중이예요~ 도톰한 잎에 부드러운 털이 나있어서 매력있는 그런 식물이지요.

 장미허브는 제가 키워본 결과 물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대신 햇빛은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방에 둬서 키우고 싶지만 왕성한 번식을 위해서 베란다 창가에서 키우고 있어요.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는데 요즘 가을이 되면서 차차 더 길이가 늘어졌어요. 물을 많이 주면 시들해지더군요.

 


★ 장미허브 키우기 2가지 방법 ★

1. 풍성하게 키우기 : 장미허브답게 화분에 가득 풍성하게 키우면 너무 예쁘고, 향기도 손으로 살짝만 터치를 해주어도 좋은 향이 솔솔 난답니다. 저 또한 저 위 사진의 화분에 가득 풍성하게 채울꺼예요. 풍성하게 키우다 보면 웃자라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순따기, 가지치기를 하며 키우면서 모양을 만들면 되지요. 

2. 외목대로 키우기 : 요즘 외목대가 핫하더군요. 정말 오랜시간이 걸리는데요~ 장미허브의 줄기가 나무처럼 목질화가 되면서 나무 모양으로 키우는 거예요. 순따기를 하면서 모양을 만들어가는데~ 정말 화분에 작은 나무가 심어져 있는듯 예쁘답니다.


 

번식 시키기 2가지 방법

1. 꺾꽂이 : 장미허브가 웃자라고 있을때는 꺾꽂이를 해서 위에 부분을 톡하고 잘라주어요. 자른 부분은 두쌍의 새순이 나오니 걱정마세요^^ 우리는 꺾꽂이 한것의 아래 부분의 잎들을 떼어주고(흙에 깊이 심기 위해서요) 바로 흙에 심지 않고 몇일 말려주어요. 말리는 이유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거래요. 바로 심으면 시들해진답니다. 물에 담궈 두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베란다 창틀에 말려두었습니다. 그렇게 화분에 심어주면 된답니다. 그러면 쑥쑥 잘 자라지요^^

2. 잎꽂이 : 잎꽂이 성공한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여러번 시도를 해봤지만 잎꽂이가 나중에는 다 실패가 되더군요.  꺾꽂이 할때나 잎을 정리할때 잎을 떼어주는데 이 잎들이 너무 아까워서 다육이처럼 번식하는 방법인데요. 꺾은 잎들을 말려주면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뿌리가 쓩~ 나온답니다. 이후 흙에 심어주시면 되는데. 결론은 바로 시들어버렸어요. 제 생각에는 물조절 때문인것 같네요. 여튼 이런 방법도 있다고 하니 이건 아주 고급 스킬이 필요할듯 해요.

 저 또한 이렇게 열심히 번식을 시켜서 화분을 저만큼 채운거네요^^

 

 

 어떠신가요? 이건 예쁜가요? 이것만 따로 이렇게 심은 이유는 외목대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공을 들이고 있는 장미허브예요.

 아래쪽에 보시면 목질화가 된 부분이랍니다. 조그마한 컵에 옮겨 심어서 외목대로 변신을 시키는 중이예요. 외목대는 아주 인내의 시간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순따기를 하며 차차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외목대를 만드는 방법을 보실래요?

 

★ 외목대 만들기

 

1. 먼저 외목대할 가지를 찾아주세요. 줄기가 곧게 뻗어있고 목질화가 되고 있는 것이면 더 좋겠죠? 저는 약간 구부러졌던 가지였지만, 줄기를 지탱해주는 보조대를 함께 꽂아 반듯하게 자라게 만들어 줬어요. 화분에 옮겨 심을때 아래 잎들은 떼어주어요.

2. 외목대가 잘 자라고 있을때 중요한게 순따기예요. 순을 딸때는 사진 처럼 위에 한쌍의 잎을 떼어주어요. 순따리를 할때 어떻게 가지들이 뻗어 나가게 만들껀지 생각하며 하면 예쁜 모양을 만들 수가 있지요.

3. 순을 따기 하면 딴 부분이 검정색으로 변해요. 그 뒤에는 새 순들이 나는데..

4. 신기하게도 순 한쌍을 땄는데 2쌍의 순이 나오게 되어있죠. 신기하죠? 두쌍의 잎이 뻗어 나오기 때문에 모양을 만들때 어떻게 촘촘하고 풍성하게 나올지 생각하며 순을 자주 따주시면 된답니다.

 

 저도 열심히 돌보고 순따기 하며 키우고 있으니,, 언젠가는 멋진 외목대 만들어서 소개하는 날이 오길 바라고 바래야지요^^

 

 어떠신가요? 장미허브 키우는건 쉬운데 욕심을 부려서 번식 시키고 외목대를 만들려니 힘들어지는군요. 하지만 그냥 키우는 것보다 여러 도전을 하면서 즐겁게 키우고 자라는 재미를 보는게 식물의 매력인것 같아요. 좋은 향기가 나는 장미허브 우리 예쁘게 키워 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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